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9)가 결국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휴스턴 구단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컨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벌랜더를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벌랜더는 지난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휴스턴 구단에 따르면, 벌랜더는 30일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았고, 근막 손상 소견을 받았다.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은 "우려했던 결과를 피했다. 벌랜더의 공백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랜더 역시 "총알을 피한 기분"이라면서 "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가장 좋은 소식"이라고 안도했다.
우리 나이로 마흔인 벌랜더는 노익장을 과시 중이다. 벌랜더는 올해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3패, 평균자책점 1.84를 유지 중이다. 특히 벌랜더는 평균자책점과 다승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며, 그는 올해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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