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지원 회의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지원 회의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3년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긴급 연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AFC가 2023년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긴급 연기했다"면서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이 당초 8월 31일에서 내달 15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2023 아시안컵은 중국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5월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AFC는 새 개최지를 찾아야 한다.

6월 30일 AF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카타르, 호주, 인도네시아와 경쟁 중이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개최지가 중동지역(아랍에미리트)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지역 안배 측면에서 개최 명분이 있다. 여기에 한국에서 개최하면, 2024년 1월로 대회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카타르, 호주와 달리 기존 일정(2023년 6∼7월)대로 대회를 치를 수 있다.

AFC는 4개 나라의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 뒤 9월 중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AFC 집행위원회를 거쳐 10월 17일에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유치계획서, 정부보증서, 경기장·훈련장 협약서 등 공식 신청서를 AFC에 전달하려던 축구협회는 유치신청서 마감일인 9월 15일에 즈음해 신청서를 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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