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자신을 협박하는 형과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10만 유로(약 1억3000만 원)를 이미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데일리메일과 ESPN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무장괴한들이 포그바를 총기로 위협했고 포그바는 그들에게 10만 유로를 주었다. 무장괴한들은 그의 형 마티아스, 그리고 어린 시절 친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포그바에게 "어린 시절 돌봐줬으니 그 대가로 돈을 달라"면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앞서 성명을 통해 "마티아스와 갱단(어린 시절 친구들)이 또다시 협박하고 강탈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티아스가 최근 온라인에 올린 동영상에서 "(프랑스대표인 폴이) 존경받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기 위해 대중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면서 엄청난 폭로를 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폭로엔 포그바는 물론 파리 생제르맹의 스트라이커이자 프랑스대표인 킬리안 음바페와 관련된 건도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은 마티아스가 예고한 폭로 영상을 유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포그바에게 총 1300만 유로(17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포그바의 프로경력은 13년이며, 1년에 100만 유로씩 ‘계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그바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멤버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