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시 오스틴의 아들 브랜든 홀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트레이시 오스틴의 아들 브랜든 홀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트레이시 오스틴(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아들 브랜든 홀트가 포인트를 얻자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트레이시 오스틴(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아들 브랜든 홀트가 포인트를 얻자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세바스찬 코르다. AP 뉴시스
세바스찬 코르다. AP 뉴시스
엘리자베스 만들리크. AP 뉴시스
엘리자베스 만들리크. AP 뉴시스


메이저대회 챔피언의 아들, 딸들이 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6000만 달러)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브랜든 홀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이상 미국)를 3-1(6-7, 7-6, 6-3, 6-4)로 꺾었다. 홀트의 세계랭킹은 303위, 프리츠는 미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2위. 홀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출전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홀트의 어머니는 1979,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인 트레이시 오스틴이다. 홀트는 1회전 직후 어머니와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홀트는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과 친구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해줬다”면서 “내겐 가장 큰 게임이었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였던 오스틴은 “아들이 메이저대회에서 경쟁한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긴장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여자골프(LPGA)투어 멤버인 제시카, 넬리 코르다의 남동생 세바스찬(이상 미국)은 파쿤도 바그니스(아르헨티나)를 3-1(5-7, 7-6, 7-5, 6-1)로 제압했다. 세 남매의 부친은 체코 출신으로 1998년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던 페트르 코르다.

엘리자베스 만들리크(미국)는 여자단식에서 타마라 지단세크(슬로베니아)를 2-1(5-7, 7-6, 6-4)로 물리쳤다. 만들리크의 어머니는 체코 출신 한나 만들리코바이며 1985년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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