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데뷔가 무산된 데번 앨런. AP 뉴시스
NFL 데뷔가 무산된 데번 앨런. AP 뉴시스


허들 미국국가대표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와이드 리시버로 변신한 데번 앨런(28)이 다음달 개막되는 2022∼2023시즌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53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31일(한국시간) NBC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앨런이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앨런은 고교, 대학 재학 시절 육상과 미식축구를 병행했고 대학 졸업 후엔 육상에 전념했다. 2016년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허들 110m에서 5위,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다. 앨런은 지난 6월 뉴욕그랑프리에선 역대 3위인 12초 84로 우승했지만,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부정 출발로 실격됐다.

앨런은 육상에 대한 미련을 털어버리고 NFL로 방향을 틀었다. 앨런은 지난 22일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상대로 생애 첫 터치다운의 기쁨을 누렸고 현지 언론은 "올림픽 스피드를 뽐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실전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아 시즌 로스터에 끼지 못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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