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관광명소 부상…절영해안산책로, 성지곡수원지, 다대포 낙조길 등 순
‘부산 갈맷길 걷기 여행’ 스마트폰 앱 출시 편리한 길 안내
부산=김기현 기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른 부산 갈맷길 중 최고의 코스는 해운대해수욕장~오륙도의 제 2코스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갈맷길은 9개 코스 21개 구간 700리(278.8 ㎞)로 내년 말까지 1000리길(400㎞)이 완성된다. 시는 최근 2개월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갈맷길 이용에 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갈맷길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마린시티~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를 거쳐 오륙도로 이어지는 2코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도구 절영해안산책로(3코스)와 부산진구 성지곡수원지(7코스), 사하구 다대포 낙조길(4코스)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부산시민의 92.7%는 갈맷길을 ‘알고 있다’고 밝혔고, 80.7%는 ‘갈맷길을 걸어본 경험이 있다’, 72%가 ‘갈맷길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맷길은 걷는 이유로는 건강(47.5%)과 휴식(33.5%)으로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다른 도보여행길에 비해 갈맷길이 더 만족스럽다는 의견은 66.7%로 나타났다. 하루에 걷기 적당한 거리로는 3~6km(49.4%), 3km미만(29.4%), 6~9km(16.5%) 순으로 답했다. 시민들은 건의사항으로는 갈맷길 홍보강화와 청결한 환경, 편의시설 확충 등의 의견이 제시하기도 했다.
부산역 앞 동구 차이나타운거리에 위치해 갈맷길 관광안내를 하는 ‘부산트래블라운지’에는 무료 짐 보관 서비스, 카메라 촬영체험실습 등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에는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스마트폰 앱을 출시해 이용자들이 ‘따라 걷기 ’ 등으로 정확히 길 안내를 받고, 걷기 통계(시간, 속도, 거리)점검 등으로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갈맷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갈맷길을 걸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