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선 도보길 1.5㎞ 구간 포함…평화와 공존의 공간
일일 탐방객 40명…참가비 1만 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인천=지건태 기자
북녘땅이 바라보이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 조성된 ‘평화의 길’ 11개 노선 중 한 곳인 인천 강화군 철책선 도보 길이 오는 16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평화의 길 강화군 테마 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에서 강화평화전망대와 의두분초, 불장돈대, 대룡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총 길이 61.1㎞ 구간으로 5~6시간이 소요된다. 이 중 DMZ 철책선 도보길 1.5㎞ 구간이 포함됐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www.durunubi.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 1만 원은 지역 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일 방문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주 3회(금·토·일) 오전 10시에 집결지인 강화전쟁박물관에서 해설사와 안전요원 각각 2명이 동행해 탐방객을 인솔한다.
강화군 테마 노선은 겨울철 철새 보호를 위해 1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야생 동식물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차량으로 이동하는 구간이 포함됐다. 또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연미정과 분단 이전 황해도 연백군과 뱃길로 왕래가 활발했던 교동 망향대도 둘러 볼 수 있는 코스다.
강화군 테마 노선은 겨울철 철새 보호를 위해 1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야생 동식물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차량으로 이동하는 구간이 포함됐다.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된 길이다.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철책선을 따라 526㎞ 구간에 11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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