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보기로 중단됐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4년 만에 부활한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해병대·인천시 공동주관으로 올해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인천 월미도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72주년 전승행사는 1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며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명의의 초대장을 각계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승행사 기간 월미축구장에서 의장대 시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해군 군악대 의장대 퍼레이드, 해군홍보단과 비보이팀이 참가하는 호국 음악회 등 다양한 해군 문화체험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 관계 진전 등을 이유로 2017년부터 기념식만 개최되고 전투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상륙작전 재현행사는 중단됐다. 2019년부터는 기념식도 열리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상륙작전 재현행사를 2020년부터 5년마다 개최하겠다고 밝혔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취소했다. 한 예비역 장성은 “온라인 기념식마저 개최하지 않고 전승행사 자체를 취소한 것은 북한 눈치보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72주년 전승행사 기념식이 4년 만에 야외광장에서 재개되지만 상륙작전 재현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상륙작전 재현행사는 2025년 75주년 때 대규모로 치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