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가구에 250만 원, 상가 등에 물이 차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500만 원을 전날 모두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 침수 복구비는 기존 200만 원이었지만 구는 자체 재원으로 재난극복 생활안정 지원금을 마련해 5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구는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침수피해 주택 소유주도 10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소유주는 7일부터 16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790억 원을 긴급 편성, 구의회와 적극 협의해 확정했다. 민생지원에 중점을 둔 이번 추경은 △주민 불편 해소 및 안전(214억 원) △지역경제 활력 지원 및 주요 현안사업(33억 원) 등에 집중 투입한다. 소상공인 금융융자 이차보전(1억 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지원(5000만 원) 등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소상공인이 수재의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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