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화지급준비율 하향 소식에 환율, 장중 1364원까지 떨어져 코스피는 소폭 상승 반등 시도
최근 4거래일간 내리 연고점을 썼던 원·달러 환율이 6일 오전 하락 출발하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이 주춤하자 이날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용지표 호조에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지속하기는 힘들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369.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64.4원까지 내려가면서 전날의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는 1371.4원에 마감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70원대를 넘어서며 미국발 고강도 긴축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외화지급준비율 하향 소식에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다음 달 15일부터 금융기관의 외화지급준비율을 8%에서 6%로 2%포인트 하향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위안·달러 환율이 최근 6.94위안까지 치솟는 등 심리적 저항선인 7위안대를 위협한 데 따라 가치 급락을 방어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외화지급준비율을 떨어뜨리면 민간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의무 외화량이 감소한다. 그만큼 달러 공급이 늘어 위안화 가치 급락을 막을 수 있다. 중국의 외환지급준비율 인하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가 둔화하자, 위험자산인 주가는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0.48포인트(0.43%) 오른 2414.16에 거래되고 오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70%) 상승한 5만7500원으로 올랐다. 코스닥 역시 7.94포인트(1.02%) 뛴 779.37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노동절(9월 5일) 연휴로 하루 휴장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369.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64.4원까지 내려가면서 전날의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는 1371.4원에 마감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70원대를 넘어서며 미국발 고강도 긴축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외화지급준비율 하향 소식에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다음 달 15일부터 금융기관의 외화지급준비율을 8%에서 6%로 2%포인트 하향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위안·달러 환율이 최근 6.94위안까지 치솟는 등 심리적 저항선인 7위안대를 위협한 데 따라 가치 급락을 방어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외화지급준비율을 떨어뜨리면 민간은행이 보유해야 하는 의무 외화량이 감소한다. 그만큼 달러 공급이 늘어 위안화 가치 급락을 막을 수 있다. 중국의 외환지급준비율 인하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가 둔화하자, 위험자산인 주가는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0.48포인트(0.43%) 오른 2414.16에 거래되고 오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70%) 상승한 5만7500원으로 올랐다. 코스닥 역시 7.94포인트(1.02%) 뛴 779.37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노동절(9월 5일) 연휴로 하루 휴장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