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경상권 해안에는 시간당 40∼7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힌남노가 부산 남서쪽 60km 지점에서 시속 43km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는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을 지나 동해 남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 풍속은 초속 40m로, 강도는 ‘강’이다힌남노는 동해로 빠져나간 후에는 상당 시간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과 대부분 해상에 태풍 특보, 수도권(경기남부 제외)과 일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서부에 강풍 특보, 서해 중부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다.
태풍이 상륙한 경남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다. 오전 5∼6시 1시간 강수량은 포항 70.9mm, 토함산(경주) 58.0mm, 두서(울주) 56.0mm, 양산 36.0mm다.
이날 오전까지 경상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4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60m 내외,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 서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30∼40m 내외,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권, 강원 영서 남부에는 20∼30m 내외,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20m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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