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7일 오후 새 비대위원장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당원들과 만나 발언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당원들과 만나 발언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국민의힘이 법원에 ‘법원은 정당에 개입 말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과 관련해 “아무리 그래도 법원을 겁박하지는 말자”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재판장의 고향과 과거 이력을 캐서 공격하지도 말고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처분 기각됐으면 법원 칭찬했을 거잖아요”라며 비꼬았다. 그는 국민의힘이 법원에 의견서를 냈다는 기사의 링크를 함께 올렸다.

국민의힘은 전날(5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연이어 열어서 당헌 개정안을 처리하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추석 전까지 당 내홍을 수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선수별로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비대위 구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한 질문에 “아직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정해지지 않았다)”며 “오늘 의원들에게 일임을 받았으니까 연락해서 접촉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세 분 정도 된다”면서 “접촉해서 내일(7일) 오후 중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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