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바쁜 일정 탓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구성된 공포의 삼각편대를 돌아가며 벤치에 대기시킬 계획이다.
5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가 벤치에서의 역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선수는 팀의 에이스급이기에 부상이 아니면 선발 출전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갈티에 감독은 팀 성적을 위해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예정이다.
갈티에 감독의 용병술은 전임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르다. 포체티노 감독은 좀처럼 로테이션을 쓰지 않았고 이에 따라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는 대부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갈티에 감독은 지난 4일 낭트와 프랑스 리그1 원정경기에서 네이마르를 선발에서 제외했고, 후반 18분 음바페를 빼고 네이마르를 넣었다. 음바페에겐 이른 교체다.
갈티에 감독은 “(기용에 대해) 두 차례 이야기했다. 한 번은 선수 개개인, 한 번은 선수단 전체에 말했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느껴진다고 말하지만 워낙 바쁜 일정 탓에 (휴식은) 모두의 의무”라며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른다. 3∼4일마다 경기가 있고, 그다음(11월)엔 2022 카타르월드컵이 있다.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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