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시즌 54호 홈런을 날렸다.
저지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6회 말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저지는 54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4호 대포를 가동한 저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7년에 세운 양키스 우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역대 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로저 매리스가 1961년에 기록한 61개. 61개는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1위는 2001년 배리 본즈가 세운 73개이며, 이어 1998년 마크 맥과이어(70개), 1998년 새미 소사(66개), 1999년 맥과이어(65개), 2001년 소사(64개), 1999년 소사(63개) 순이다.
저지는 양키스가 27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 저지는 지난달 23일 뉴욕 메츠전 이후 13경기에서 8개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홈런 페이스가 무시무시하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저지의 올 시즌 최종 홈런 수를 65개로 예상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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