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바스켓 2022(유럽농구선수권대회)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식서스 선수이자 튀르키예 대표인 퍼칸 코크마즈가 폭행을 당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전날 조지아의 트빌리시에서 열린 조지아-튀르키예의 경기 도중 코크마즈와 두다 사나드즈가 거친 몸싸움을 펼쳤고 둘 다 퇴장당했다.
코크마즈는 "(퇴장 직후) 라커룸으로 가고 있었는데 복도에서 조지아대표 3명과 경비원 2명이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코크마즈는 2016년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문했다. 키 201㎝로 가드와 포워드를 오가며 정확한 슈팅이 장기로 꼽힌다.
튀르키예농구협회는 폭행이 발생한 복도의 카메라(CCTV) 영상을 공개하지 않으면 남은 경기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하칸 디미르 튀르키예 코치는 "조지아에 온 이유는 싸움이 아닌 경기를 하기 위해서"라면서 "그러나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조지아가 튀르키예를 88-83으로 꺾었다. 디미르 코치는 그러나 "계기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단순한 실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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