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김유빈(25)이 제71회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관악 연주자로선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김유빈은 우승 이후 "콩쿠르였지만 평소 연주하듯이 정말 즐겼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껏 날개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8일(한국시간) 폐막한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김유빈은 플루트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유빈은 앞서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콩쿠르인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선 1위를 한 데 이어 이번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ARD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52년 시작돼 해마다 악기별 4개의 부문에서 경연이 이뤄진다. 올해는 플루트·현악4중주 ·트롬본·피아노 부문이 진행됐다. 플루트 부문의 경우 전 세계에서 44명이 참가했다.
김유빈은 수상을 기념해 16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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