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늘 국민의 뜻을 살피고,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9~12일) 마지막 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려운 민생으로 마음이 무겁다.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우리 경제의 기초인 자영업자를 짓누르는 대출 문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같이 썼다. 윤 대통령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도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서울 명동성당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인근 재래시장을 방문해 불황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해외 파병 부대와 화상 연결로 현지 장병들을 격려했고, 일선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일정을 되짚어 본 뒤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받은 분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많은 분의 얼굴을 잊을 수 없다”며 “전국 각지에서 힘을 모으는 자원봉사자를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인 재난에 자신을 던지는 것이 국가안보를 위한 일이라고 믿고 나선 장병들, 바쁜 학업 중에도 봉사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빛나는 연대 정신으로 우리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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