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긍정적 피드백 유발
모두에게 대단한 뉴스 될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의 구애를 받고 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는 호날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야세르 알미세할 사우디축구협회장은 “호날두 같은 선수가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며 “엄청나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가져올 것이고 모두에게 대단한 뉴스가 될 것이다. 호날두의 업적과 기록, 그리고 그가 훌륭한 롤모델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사우디 알힐랄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알힐랄은 2년간 무려 2억1100만 파운드(약 3400억 원)의 임금을 제시했다. 호날두의 현재 연봉은 2680만 파운드(432억 원).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는 임금의 무려 4배를 제안받은 셈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희망하며 알힐랄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으로 이적에 실패했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미운털이 박혀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쳤다. 득점은 아직 없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경기에도 나설 수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고집할 이유가 사라졌다.
알미세할 회장은 “(호날두 영입은) 매우 비싼 거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구단들은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미 EPL에서 뛰었던 몇몇 스타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로 오는 것을 보았다”며 “호날두를 좋아하며, 그가 사우디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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