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광주고 졸업 후 상경해 헌책방에서 일하며 고서적과 인연을 맺은 고인은 1963년 서적 무역업에 뛰어들어 해외 학술지나 외국 서적,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을 수입·판매했다. 1975년 독서 운동지인 ‘월간 독서’를 발행하며 출판업도 겸하게 됐다.
1982년 국내 최초의 도서 박람회인 ‘서울 북페어’를 개최한 것은 고서 수집의 길로 나아가는 본격적인 계기가 됐다. 행사 전시 후 경매에 부칠 생각으로 모은 한국문학 초판본 200여 권을 중심으로 책 박물관을 세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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