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25조 원(기술보증 24조 원, 혁신금융 1조 원)을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강화를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역할 제고’라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미래 전략 신산업 집중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글로벌화 지원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지방·창업기업 중심으로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을 6대 추진 과제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지속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6대 추진 과제를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종합 지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새 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기보는 반도체 등 초격차 미래 전략 산업에서 첨단제조·에너지·디지털 및 통신·자동화·바이오 등 5대 분야와 14대 세부 산업을 설정하고, 5년간 5조 원 규모의 금융·비금융 패키지 상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원전기업 특례보증 신설 등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5년에 걸쳐 5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

김 이사장은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확대 차원에서는 스케일업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 매년 3000억 원씩 5년간 총 1조5000억 원 규모를 공급한다"며 "이는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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