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수리남’은 넷플릭스 TV 쇼 부문 글로벌 톱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를 비롯해 바하마스, 케냐, 모로코 등 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흥행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미주 지역 성적도 빼어나다. 미국 순위는 당초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지난 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개된 ‘수리남’은 예열을 마친 후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 사흘 째는 12일 글로벌 8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이튿날 6위로 두 계단 뛰어오른 후, 14일에는 3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한편 ‘수리남’의 인기와 별개로, 이 콘텐츠의 배경이 된 수리남은 ‘수리남’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14일 수리남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버트 람딘 외교·국제 비즈니스 및 국제 협력 장관은 “수리남은 수년간 마약 운송 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는 더 이상 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영화 제작자가 수리남을 그렇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수리남의 반응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