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양업계 미분양 해소 위해 다양한 마케팅
고급 수입차 제공하기도
‘중도금 무이자는 기본, 관리비 지원까지….’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미분양 마케팅이 나오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고급 승용차를 내건 마케팅은 기본이고, 이제는 관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17일 부동산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됐던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최근 분양가를 할인(최대 15%)한 데 이어 입주 이후 관리비를 지원하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입주 후 3.3㎡당 1만 원 상당의 관리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그동안 수차례 ‘줍줍(무순위)청약’에 나섰으나 미분양 상태 지속으로 파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영등포구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오피스텔+다세대주택)’은 입주자에게 선착순으로 1년간 월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마케팅으로 수요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방에서도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 나오고 있다. 대구에서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분양가의 8% 정도인 2차 계약금에 대해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천안아산역 이지더원’은 계약자에게 현금 100만 원 또는 가전(스타일러)을 지급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유행했던 고급 승용차를 제공하는 ‘복고 마케팅’도 진행되고 있다. 경기 의왕시에서 분양하는 ‘인덕원 자이 SK VIEW(뷰)’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하남시 ‘미사 아넬로 스위첸’은 계약자에 한정해 BMW 미니 쿠퍼를 추첨 제공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또 경기 화성시 ‘동탄푸르지오 시티웍스’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와 고급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은평자이 더 스타’와 강원 원주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등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128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198가구에 비해 1만6086가구(105.8%)나 증가한 것이다.
김순환 기자
고급 수입차 제공하기도
‘중도금 무이자는 기본, 관리비 지원까지….’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미분양 마케팅이 나오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고급 승용차를 내건 마케팅은 기본이고, 이제는 관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17일 부동산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됐던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최근 분양가를 할인(최대 15%)한 데 이어 입주 이후 관리비를 지원하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입주 후 3.3㎡당 1만 원 상당의 관리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그동안 수차례 ‘줍줍(무순위)청약’에 나섰으나 미분양 상태 지속으로 파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영등포구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오피스텔+다세대주택)’은 입주자에게 선착순으로 1년간 월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마케팅으로 수요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방에서도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 나오고 있다. 대구에서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분양가의 8% 정도인 2차 계약금에 대해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천안아산역 이지더원’은 계약자에게 현금 100만 원 또는 가전(스타일러)을 지급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유행했던 고급 승용차를 제공하는 ‘복고 마케팅’도 진행되고 있다. 경기 의왕시에서 분양하는 ‘인덕원 자이 SK VIEW(뷰)’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하남시 ‘미사 아넬로 스위첸’은 계약자에 한정해 BMW 미니 쿠퍼를 추첨 제공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또 경기 화성시 ‘동탄푸르지오 시티웍스’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와 고급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은평자이 더 스타’와 강원 원주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등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128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198가구에 비해 1만6086가구(105.8%)나 증가한 것이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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