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디즈니 위드(with) 팬텀’ 포스터(위)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밀레니엄심포니 홈페이지.
지브리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연주회가 열린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지브리&디즈니 위드(with) 팬텀’이 그것이다.
지브리의 대표작인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디즈니의 ‘알라딘’,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OST를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교향악단의 선율로 즐길 수 있다. JTBC ‘팬텀싱어1’에서 결승에 진출한 뮤지컬 배우 백형훈과 최근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수가 출연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등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국내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물들인다는 점에서 특별히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을 펼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창단한 순수 민간 교향악단이다. 그동안 다양한 교향곡과 오페라 연주, 기획공연,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하여 성가를 높여왔다.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지휘자 서희태를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영입한 이후 드라마의 수 많은 음악들을 녹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다울(다 함께 어울어짐)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꾸준히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번 무대를 이끄는 최영선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비엔나 시립 음대 피아노 전공, 그라츠 국립음악대에서 피아노와 합창지휘를 전공했다.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결선에 오르며 주목 받은 후 국내외에서 다수의 연주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