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30일까지 접수
해외전시·마케팅 등 뒷받침


중소기업의 세계화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종·지역별 컨소시엄(조직)이 구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30여 곳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나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때 필요한 부스임차비 및 장치비, 물품운송비 등의 경비를 70%까지 국고로 지원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도와준다.

또 파견 준비단계에서 기업 간 거래(B2B) 사전 마케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전시회 참가 전 온라인 화상수출상담 등을 통해 해외전시회(상담회) 성과를 높인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협회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와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 민간전문기업, 수출 관계기관 등이다.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주관단체 및 전시회(상담회)가 선정되면, 추후 각 주관단체에서 각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알림 소식의 법령정보 내 공고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구비서류는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경쟁력 있는 해외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업종별 전문 협회·단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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