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공개 개입에도 5원 넘게 오르면 1393원대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1% 넘게 떨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내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6원 오른 1393.6원에 마감했다. 외환당국이 환율 1400원 선을 앞두고 환율 안정 의지를 드러냈지만 달러화 반등,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면서 점차 상승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94.2원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27.12포인트(1.14%) 하락한 2355.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25%) 오른 2388.7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 12일(2330.9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2.35%) 내린 751.91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2차전지주들이 차익실현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관범 기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6원 오른 1393.6원에 마감했다. 외환당국이 환율 1400원 선을 앞두고 환율 안정 의지를 드러냈지만 달러화 반등,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면서 점차 상승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94.2원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27.12포인트(1.14%) 하락한 2355.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25%) 오른 2388.7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 12일(2330.9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2.35%) 내린 751.91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2차전지주들이 차익실현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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