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등 6명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현안 해결 추진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수석부회장 단 임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동석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대참), 조경은 한국카본 상무(대참), 안수경 태경그룹 부장(대참). 중견련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수석부회장 단 임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동석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대참), 조경은 한국카본 상무(대참), 안수경 태경그룹 부장(대참). 중견련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제2기 수석부회장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지난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중견기업인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석부회장단은 지난 2월 취임한 최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간 소통 강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전통 제조업, 정보기술(IT), 제약·바이오, 식품 등 산업 전반에 넓고 깊게 포진한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수석부회장단은 물론 회원사의 총의에 바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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