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등을 제작한 외유내강의 새 영화 ‘빙의’(감독 김성식·가제)가 배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를 비롯한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14일 크랭크인했다.
‘빙의’는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대로 마을을 지키는 당주집 장손이었지만 지금은 유튜브 퇴마 채널 ‘하늘천 TV’를 운영하는 ‘천 박사’ 역은 강동원이 맡았다. 허준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범천’을 연기한다. 빙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천 박사’를 찾는 ‘유경’ 역은 이솜이 맡고, ‘천 박사’의 파트너 ‘인배’ 역은 이동휘에게 돌아갔다.
강동원은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쳤다. 흥미로운 작품인만큼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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