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에서 현장 최고위 개최
가덕 신공항 등 적극지원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상대적 ‘열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을 찾아 지역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PK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압승’을 내주며 고전한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틈타 무너진 지지기반을 다져 전국 정당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도권 집중의 ‘일극 체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해 권역 단위의 지역 발전 토대를 이루는 과제 중 하나가 동남권(부울경) 메가시티”라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당력을 집중하고 PK를 잇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부산의 위상과 활력을 되찾고 부산의 민심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차곡차곡 쌓겠다”고 밝혔다.
곧바로 이어진 PK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서부산의료원 건립 △경부선 지하화 등 지역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소속 PK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장충남 남해 군수 한 명만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PK 시·도민들이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기회를 줬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됐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우리의 부족함을 다시 메워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야당이지만 원내 1당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선물 보따리’를 대거 약속하는 등 PK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전국 정당화에 방점을 둔 만큼 PK의 지지기반을 되찾아 2024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대구·경북이나 PK, 충청, 강원 이런 지역에선 정당 조직 생존 자체가 가능한가 싶을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PK는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최근 PK의 무너진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아픈 손가락’일 수밖에 없다”며 “전국 정당화를 위해서라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가덕 신공항 등 적극지원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상대적 ‘열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을 찾아 지역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PK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압승’을 내주며 고전한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틈타 무너진 지지기반을 다져 전국 정당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도권 집중의 ‘일극 체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해 권역 단위의 지역 발전 토대를 이루는 과제 중 하나가 동남권(부울경) 메가시티”라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당력을 집중하고 PK를 잇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부산의 위상과 활력을 되찾고 부산의 민심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차곡차곡 쌓겠다”고 밝혔다.
곧바로 이어진 PK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서부산의료원 건립 △경부선 지하화 등 지역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소속 PK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장충남 남해 군수 한 명만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PK 시·도민들이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기회를 줬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됐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우리의 부족함을 다시 메워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야당이지만 원내 1당으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선물 보따리’를 대거 약속하는 등 PK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전국 정당화에 방점을 둔 만큼 PK의 지지기반을 되찾아 2024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대구·경북이나 PK, 충청, 강원 이런 지역에선 정당 조직 생존 자체가 가능한가 싶을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PK는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최근 PK의 무너진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아픈 손가락’일 수밖에 없다”며 “전국 정당화를 위해서라도 절대 놓칠 수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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