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6억8000만달러 증가
금감원, 12개은행 조사 내달완료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를 거쳐 해외로 나간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가 금융감독원의 검사 진행 과정에서 72억2000만 달러(약 10조1700억 원)까지 늘어났다. 금감원이 지난달 집계 보다 6억8000만 달러(약 9500억 원) 늘어났다.
금감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검사 추가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12개 은행에 대한 검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자금을 빼내 해외로 송금한 ‘이상 외화송금 혐의업체’의 수도 65개사에서 82개사로 17곳 늘었다. 송금된 돈은 주로 홍콩(51억8000만 달러·71.8%)으로 흘러 들어갔고, 일본(11억 달러·15.3%)·중국(3억6000만 달러·5.0%) 등으로도 나갔다. 은행별 송금 규모는 신한(23억6000만 달러)·우리(16억2000만 달러)·하나(10억8000만 달러)·국민(7억5000만 달러)은행 등 순이었다.
금감원은 외국환업무 취급 등 관련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관련 법규·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금감원, 12개은행 조사 내달완료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를 거쳐 해외로 나간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가 금융감독원의 검사 진행 과정에서 72억2000만 달러(약 10조1700억 원)까지 늘어났다. 금감원이 지난달 집계 보다 6억8000만 달러(약 9500억 원) 늘어났다.
금감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검사 추가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12개 은행에 대한 검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자금을 빼내 해외로 송금한 ‘이상 외화송금 혐의업체’의 수도 65개사에서 82개사로 17곳 늘었다. 송금된 돈은 주로 홍콩(51억8000만 달러·71.8%)으로 흘러 들어갔고, 일본(11억 달러·15.3%)·중국(3억6000만 달러·5.0%) 등으로도 나갔다. 은행별 송금 규모는 신한(23억6000만 달러)·우리(16억2000만 달러)·하나(10억8000만 달러)·국민(7억5000만 달러)은행 등 순이었다.
금감원은 외국환업무 취급 등 관련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관련 법규·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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