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1000억 투입 예상
市교육연구정보원 활용도 검토
광주=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건물 노후화와 업무·주차 공간 부족으로 교육수요 지원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이 청사 이전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이 인수위원회 시절 발표한 새 청사 건립을 포함한 청사 이전·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관련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현 청사는 건립된 지 34년이 지난 데다 업무 공간이 부족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수위는 새 청사 부지를 면적 2만5000㎡ 이상,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에 예상 신축비는 10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용역에 청사와 인접해 있는 산하기관인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을 리모델링(비용 700억 원 추산)해 통합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해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025년 광주자연과학고 부지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1988년 개청한 현 시교육청 청사는 건물이 낡아 해마다 보수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사 내 회의실이 6개에 불과할 정도로 업무 공간이 부족하고 주차면 수도 고작 37개 면(교육정보원 포함해도 150면)에 그쳐 각급 학교 생활지도 등 각종 교육회의를 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개청 당시 1담당관 8과 33팀 142명이었던 조직 규모가 현재 3국 2담당관 1관 13과 61팀 46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市교육연구정보원 활용도 검토
광주=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건물 노후화와 업무·주차 공간 부족으로 교육수요 지원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이 청사 이전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이 인수위원회 시절 발표한 새 청사 건립을 포함한 청사 이전·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관련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현 청사는 건립된 지 34년이 지난 데다 업무 공간이 부족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수위는 새 청사 부지를 면적 2만5000㎡ 이상,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에 예상 신축비는 10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용역에 청사와 인접해 있는 산하기관인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을 리모델링(비용 700억 원 추산)해 통합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해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025년 광주자연과학고 부지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1988년 개청한 현 시교육청 청사는 건물이 낡아 해마다 보수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사 내 회의실이 6개에 불과할 정도로 업무 공간이 부족하고 주차면 수도 고작 37개 면(교육정보원 포함해도 150면)에 그쳐 각급 학교 생활지도 등 각종 교육회의를 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개청 당시 1담당관 8과 33팀 142명이었던 조직 규모가 현재 3국 2담당관 1관 13과 61팀 46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