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열고 세계를 품다’ 주제
소리꾼 장사익, 테너 김철호, 소프라노 최선주 등 출연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오는 10월10일 ‘희망을 열고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개교 기념 음악회를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육대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삼육대 대외협력처와 음악학과 동문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삼육대 홍보대사인 ‘국민 소리꾼’ 장사익, 테너 김철호 교수, 소프라노 최선주 교수 등이 출연하고,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임봉순 교수가 지휘하는 콘서트콰이어, 음악학과 동문 오케스트라, 동문 콘서트콰이어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Finlandia Op.26)’를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최선주 교수가 ‘코스모스를 노래함’ ‘아리아리랑’ 등의 곡을 들려준다. 테너 김철호 교수는 우리 귀에 익숙한 ‘선구자’ ‘무정한 마음(Core‘ngrato)’ 등 곡을 전한다. 하모니시스트 이각종도 무대에 올라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북아일랜드민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하모니카로 연주할 예정이다. 장사익 선생은 ‘찔레꽃’ ‘역’ ‘산넘어 저쪽’ 등 대표곡을 노래한다. 지난해 4월 삼육대 홍보대사에 위촉된 장사익 선생은 그동안 삼육대 주최 음악회와 각종 특강, 총동문회 후원행사 등에 꾸준히 참석해 왔다.

김일목 총장은 "가을밤, 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희망과 위로, 그리고 감동의 언어로 소통하며 그것을 가정과 직장과 지역사회로 확신시켜주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이용권 기자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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