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암웨이 전략 파트너 파이토지노믹스 생산시설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크 커팅식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신은자 한국암웨이 최고마케팅책임자 전무, 이미혜 한국암웨이 최고영업책임자 부사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도기식 파이토지노믹스 대표이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아누샤 사네이 글로벌 암웨이 혁신&과학 책임자, 권순철 파이토지노믹스 회장, 김철호 대구은행 상무. 한국암웨이 제공.
영천=김호준 기자
한국암웨이가 국내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암웨이는 27일 오전 경북 영천시에서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 도기식 파이토지노믹스 대표, 아누샤 샤네이 글로벌 암웨이 혁신·과학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토지노믹스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배 대표는 축사에서 “이번 영천 공장 준공은 한국암웨이가 그간 추구해온 지역 경제와의 상생 전략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정부가 함께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1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파이토지노믹스, 경상북도, 영천시와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해 1년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영천 공장은 총 대지 면적 1만㎡(약 3025평) 규모로, 설계 초기부터 암웨이 미국 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표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에 맞춰 설계했고, 원재료 생산부터 완제품 가공까지 전 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암웨이의 경험을 적용했다. 파이토지노믹스도 공장에 헤파필터 공조시설과 클린 벤치(무균 작업대), 대규모 검사대상물 보관실, 항온·항습룸 등 연구시설과 더불어 유산균 전용 청정 라인 등을 갖추는 데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영천 공장에서는 올 4분기부터 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 제품 생산과 개발, 연구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영천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전략과 함께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 요구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지사와는 별도로 글로벌 본사 차원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