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KB·가운데))이 26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슈퍼돔에서 열린 FIBA 월드컵 A조 조별리그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FIBA 제공
강이슬(KB·가운데))이 26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슈퍼돔에서 열린 FIBA 월드컵 A조 조별리그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FIBA 제공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슈퍼돔에서 열린 A조 마지막 5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73-92로 패했다. 대표팀은 A조 6개 팀 중 5위(1승 4패)에 그쳐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가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이 마지막이다. 대표팀은 3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99-66으로 제압하고 12년 만의 월드컵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밀렸고 1쿼터를 10-28로 마쳤다. 3쿼터까지 47-72로 뒤진 대표팀은 4쿼터에서 반격을 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점수 차이가 컸다. 강이슬(KB)은 3점슛 6개를 포함, 22득점을 올렸고 박혜진(우리은행)은 20득점을 거들었지만 푸에르토리코의 장신벽을 넘지 못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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