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는 이와 함께 최첨단 산업벨트를 조성, 대한민국 미래 핵심 성장지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천안과 아산, 평택 등 아산만 지역에 국가산단 및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남과 경기도의 산학연을 연계해 미래산업을 키워낸다는 복안이다.
평택당진항은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충남과 경기 해안지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K-골드코스트)로 발전시킨다. K-골드코스트는 충남과 경기 서해안 일원에 대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수소 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에도 대비한다.
당진, 아산, 평택 등에 수소 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내 수소발전소를 만드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도는 이밖에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상호 협력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 △현안 및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연구 상호 협력 등도 약속했다.
양 도는 이번 협약을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계획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준 김동연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시도 경계를 넘어 아산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신산업, 수소, 해양 레저관광, 교통망 등을 연결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어 “충남과 경기도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4차산업 거점이 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실무협의회 구성과 공동 연구용역 등 실무과제를 빠르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와 충남의 성장 잠재력과 자원이 결합해 아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두 도가 혁신 역량을 함께 키우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