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주심 데뷔를 앞둔 마리아 솔레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 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주심 데뷔를 앞둔 마리아 솔레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 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사상 첫 여성주심이 등장한다.

29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수올로와 살레르니타나의 경기에 마리아 솔레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됐다.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주심 팀으로 승격됐다.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2015년부터 4부리그에 해당하는 세리에D 경기에 투입됐다.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2019년 유럽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예선 2경기를 관장했고, 2020년 세리에C를 거쳐 지난해 세리에B 주심이 됐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세리에A 소속 칼리아리와 세리에B인 치타델라의 코파이탈리아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그리고 세리에A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알프레도 트렌탈란제 이탈리아심판위원장은 "세리에A 110년의 역사에 새 이정표가 세워질 것"이라면서 "페리에리 카푸티 심판은 그 어떤 특권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모든 걸 이뤘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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