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까지 한옥스테이, 인왕산 트래킹 등 쉼·맛·멋 체험
약 1개월 간 서울 감성·관광 결합한 서울뷰티먼스 행사 열려


올해 가을 서울의 쉼과 맛, 멋을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서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열려…서울의 매력 한자리에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오는 5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가 큐레이션한 종로 일대 매장·업체를 체험해보는 참여형 축제다. 서울의 특색 있는 쉼·맛·멋 체험을 제안하고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대청마루에 앉아 소나무 정원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부터 한방차·전통 다과는 물론 한방재료를 넣은 물에 족욕을 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카페,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인왕산 트래킹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올해 행사는 일반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북촌 ‘휘겸재’ 한옥을 비롯해 종로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세계 3대 아트전문출판사 파이돈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공간 디자이너’인 양태오 디자이너를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총괄 디렉터로 선임하고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쉼·맛·멋 3가지 종류의 체험이 가능한 종로구 일대 45개 업장이 참여한다. 행사 거점 공간인 북촌 휘겸재에선 행사 전반과 참여 업장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추천 업장을 직접 방문한 참가자, 일부 사전예약 프로그램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업장들의 제품으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꾸러미(키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서울뷰티하우스 방문예약은 축제 홈페이지 또는 ‘부로컬리’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와 함께 서울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는 ‘2022 서울 미식 주간’도 같은 기간 개최된다. ‘맛있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미식 주간은 세빛섬과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6일까지는 서울의 재래시장 5곳(금남시장·서울중앙시장·영천시장·마장축산시장·영동시장)에서 ‘재래시장과 인기명소의 맛남’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 뷰티먼스 주요 행사 내용. 서울시 제공
서울 뷰티먼스 주요 행사 내용. 서울시 제공


◇한 달 간 서울뷰티먼스 행사…K컬처 등과 관광 산업 등 연계

또, 서울시는 다음 달 2일까지 34일간 서울 시내 전역에서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를 개최한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도 이 일환이다.

서울뷰티먼스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 등 단편적 영역에서 확장해 전 세계적으로 호감도 높은 K컬처와 콘텐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관광 등 다른 영역과 융합해 선보이는 행사다. 서울시는 서울이 지닌 다양한 감성 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운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달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행사에서 “올해를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의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6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자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매력 도시,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뷰티)는 물론, ‘서울패션위크’(패션), ‘서울뮤직페스티벌’(음악)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 총 10여 개의 행사를 10월 한 달 간 릴레이로 개최한다. 축제를 계기로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와 맛집, 숙박 등 서울 관광과도 연계해 서울 전역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먼스를 뷰티, 패션, 디자인, 음악 등 서울 고유의 문화, 감성 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감성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키울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산업 발전의 기회로 활용해 전 세계 뷰티트렌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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