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그루터기재단’ 면담
진학·정서·취업·주거 뒤이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은 자립 이후 통장 발행, 행정서류 발급 등 기본적인 행정업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정보 부족 탓에 정부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에 대한 종합 지원을 하는 ‘청소년 그루터기재단’이 올해 실시한 퇴소 청소년 면담 결과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들은 생활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이 가장 많았다. 청소년 그루터기재단은 “시설 재원 시 단체생활로 인한 직접 경험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리, 빨래, 통장 발행, 행정서류 발급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모두 생활지도원이 대신 처리해줘 청소년이 직접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재단 측은 퇴소 청년 면담결과,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마련돼 있음에도 정보 전달 부족 및 교육의 부족으로 제도의 실제 목적대로 수령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재단 측은 민간 지원의 경우 청소년의 실생활 수요와 무관하게 지원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할 수 있는지’ 등 실생활에 관심이 많은데, 민간기업들의 지원이 청소년의 욕구가 반영되지 않은 경제적 지원(장학금 등)에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 보호종료(예정)아동 심리정서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은 생활 분야(29.2%) 외에 △진학 968명(16.6%) △정서 지원 830명 (14.2%) △취업 667명(11.4%) △주거 552명 (9.4%) 등의 고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진학·정서·취업·주거 뒤이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은 자립 이후 통장 발행, 행정서류 발급 등 기본적인 행정업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정보 부족 탓에 정부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에 대한 종합 지원을 하는 ‘청소년 그루터기재단’이 올해 실시한 퇴소 청소년 면담 결과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들은 생활 분야에 대한 지원 요청이 가장 많았다. 청소년 그루터기재단은 “시설 재원 시 단체생활로 인한 직접 경험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리, 빨래, 통장 발행, 행정서류 발급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모두 생활지도원이 대신 처리해줘 청소년이 직접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재단 측은 퇴소 청년 면담결과,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마련돼 있음에도 정보 전달 부족 및 교육의 부족으로 제도의 실제 목적대로 수령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재단 측은 민간 지원의 경우 청소년의 실생활 수요와 무관하게 지원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어떻게 하면 요리를 잘할 수 있는지’ 등 실생활에 관심이 많은데, 민간기업들의 지원이 청소년의 욕구가 반영되지 않은 경제적 지원(장학금 등)에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 보호종료(예정)아동 심리정서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은 생활 분야(29.2%) 외에 △진학 968명(16.6%) △정서 지원 830명 (14.2%) △취업 667명(11.4%) △주거 552명 (9.4%) 등의 고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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