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 ‘…유통파워기업’ 분석
2020년 상위 250곳 중 韓 5곳
이마트 57위·롯데쇼핑 76위 순
지난 2020년 기준 글로벌 상위 250개 유통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없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딜로이트 글로벌이 펴낸 ‘글로벌 유통파워기업’(Global Powers of Retailing) 10년 치(2010∼2020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글로벌 상위 250개 유통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총 37개국이었다. 이 중 미국 기업이 7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29개), 독일(18개), 영국(15개), 중국(14개) 순이었다. 상위 250위 유통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 수는 5개로, 이마트가 5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롯데쇼핑(76위), 쿠팡(98위), GS리테일(157위), 홈플러스(180위) 등이 250대 기업에 포함됐다. 한국 유통기업 1개당 평균 매출액은 110억 달러(약 15조7740억 원)로, 250개 기업 평균의 절반(53.9%) 수준이었다. 전경련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 무점포 소매업이 오프라인 소매업보다 9.7배 빠르게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2010년과 2020년 각각 상위 250위 유통기업에 포함된 무점포 소매기업은 연평균 19.4%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 오프라인 소매기업은 연평균 2.0% 성장에 그쳤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온라인으로 국경 없이 소비하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유통기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유통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유통시장 현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규제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2020년 상위 250곳 중 韓 5곳
이마트 57위·롯데쇼핑 76위 순
지난 2020년 기준 글로벌 상위 250개 유통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없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딜로이트 글로벌이 펴낸 ‘글로벌 유통파워기업’(Global Powers of Retailing) 10년 치(2010∼2020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글로벌 상위 250개 유통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총 37개국이었다. 이 중 미국 기업이 7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29개), 독일(18개), 영국(15개), 중국(14개) 순이었다. 상위 250위 유통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 수는 5개로, 이마트가 5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롯데쇼핑(76위), 쿠팡(98위), GS리테일(157위), 홈플러스(180위) 등이 250대 기업에 포함됐다. 한국 유통기업 1개당 평균 매출액은 110억 달러(약 15조7740억 원)로, 250개 기업 평균의 절반(53.9%) 수준이었다. 전경련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 무점포 소매업이 오프라인 소매업보다 9.7배 빠르게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2010년과 2020년 각각 상위 250위 유통기업에 포함된 무점포 소매기업은 연평균 19.4%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 오프라인 소매기업은 연평균 2.0% 성장에 그쳤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온라인으로 국경 없이 소비하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유통기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유통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유통시장 현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규제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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