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
고진영, 부동의 1위 유지


김수지(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에 힘입어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수지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38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25일 막 내린 OK금융그룹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지난 2일 끝난 하나금융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우승하며 다시 한 번 순위가 크게 뛰었다.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는 18위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박민지는 하나금융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한 영향으로 2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고진영의 차지다. 고진영은 현재 손목 부상 치료를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2위는 넬리 코르다(미국)에서 아타야 티띠꾼(태국)으로 바뀌었다. 호주교포 이민지와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가 4위와 5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 10에 포함된 3명의 한국 선수 중엔 전인지가 7위로 고진영의 뒤를 잇는다. 김효주는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고진영과 흉곽출구증후군에 따른 염증을 치료 중인 전인지는 오는 20일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대회인 BMW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톱 10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임성재가 19위로 한국 선수 중에 순위가 가장 높다. 김주형은 21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경훈은 43위, 김시우가 79위로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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