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성락타운 소규모 재건축사업…“은평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

대보건설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소규모 재건축)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 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으로 최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 1층 ~지상 15층 2개 동에 총 125가구(일반분양 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5월 교보자산신탁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성락타운 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지는 단지 반경 2㎞ 이내에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이 있으며, 인근에 구산 근린공원과 봉산이 있다. 도보 15분 이내에 6호선 응암역이 위치하며,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도 개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24개월이다.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대보건설은 지속적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5건 등 총 8건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 가구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은평구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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