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2(포스터)’ 무대가 오는 12월 3∼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5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클래식은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한다.

한화에 따르면 율리아 레즈네바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그레차니노프 음악학교, 모스크바 콘서바토리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헨델, 비발디, 그라운, 포르포라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부른다.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현존하는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로 손꼽히며, 비발디와 헨델의 협주곡, 제미니아니가 합주협주곡으로 편곡한 코렐리의 ‘라 폴리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화는 밝혔다.

한화클래식 공연 티켓은 예년과 동일하게 R석 5만 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 원이다. 정경영 교수의 프리뷰 해설도 진행된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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