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합류한다
차 실장은 5일 SNS에 “카타르월드컵 FIFA TSG에 합류하게 됐다”고 글을 남겼다. 또 “경기를 보며 분석하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자료를 만드는 것이 우리 그룹의 일이 될 것 같다”면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차 실장은 선수 시절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도 출전해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지원했다. 2006 독일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방송 해설자로 현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2018 러시아월드컵 때엔 한국 대표팀 코치로 신태용 감독을 도운 데 이어 이번엔 FIFA TSG로 또 월드컵 현장을 찾게 됐다.
TSG는 월드컵 현장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공식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일을 한다. 대회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 등 개인 수상자 선정에도 관여한다.
차 실장은 아르센 벵거 FIFA 글로벌 발전 책임자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벵거 보스 및 축구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축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고 적었다. 또 “나는 우리나라 어린 선수들이 엄청난 잠재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교육하고 발전시켜주는지가 숙제”라며 “차근차근 세계축구에 근접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차 실장은 2019년부터 2년 동안 K리그1 FC 서울의 18세 이하 팀인 서울 오산고 감독으로 재직했고 지난해 말부터는 구단 유소년 육성을 책임지는 유스 강화실장을 맡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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