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열릴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 라이더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내년 열릴 라이더컵의 미국팀 단장 잭 존슨은 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시모네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즈의 참여를 시사했다.
존슨은 “내년 9월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예상하긴 어렵지만 우즈가 우리와 끊임없이 소통하리라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면서 “어느 정도는 우리 팀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라이더컵을 사랑한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미국팀의 일원이 되길 바랄 것”이라며 “그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는 존슨 단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우즈가 선수 아닌 부단장 역할로 내년 라이더컵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프위크는 “언덕이 많은 지형인 마르코 시모네골프&컨트리클럽은 교통사고 이후 다리를 회복 중인 우즈에게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부단장으로 카트를 타고 다니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우즈는 선수로 총 8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해 13승 3무 21패를 기록했다.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발데라마골프클럽에서 열린 1997년 대회에서 라이더컵에 데뷔했고, 프랑스 파리 인근 르골프나쇼날에서 열린 2018년 대회가 마지막 출전이다. 하지만 2016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라이더컵엔 부단장 역할을 맡아 참가한 경력이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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