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한 엔씨는 사내 환경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에너지 절약, 폐기물 저감, 용수 사용 절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인 ‘NCSOFT ESG PLAYBOOK 2021’을 발간, ‘환경경영 실행 원칙’을 공개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경영 체계 마련을 위한 향후 비전도 발표했다.
게임 업체는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 특성상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엔씨는 환경경영의 목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예컨대 건물의 외부 공기를 활용해 전산실 공조의 냉방을 가동하고, 심야 전력을 모아 낮에 활용하는 빙축열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 시설 운영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자가처리 후 재사용하며 약 6723㎡의 용수도 절약했다. 엔씨는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사옥 역시 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해야만 하는 영역과 방안을 고민해 실천까지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한 엔씨는 사내 환경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에너지 절약, 폐기물 저감, 용수 사용 절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인 ‘NCSOFT ESG PLAYBOOK 2021’을 발간, ‘환경경영 실행 원칙’을 공개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경영 체계 마련을 위한 향후 비전도 발표했다.
게임 업체는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 특성상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엔씨는 환경경영의 목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예컨대 건물의 외부 공기를 활용해 전산실 공조의 냉방을 가동하고, 심야 전력을 모아 낮에 활용하는 빙축열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 시설 운영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자가처리 후 재사용하며 약 6723㎡의 용수도 절약했다. 엔씨는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사옥 역시 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해야만 하는 영역과 방안을 고민해 실천까지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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