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직원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LG시도쏭’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모았고, 공개 47일 만에 1000만 뷰를 달성했다. LG는 7음계 중 ‘시’와 ‘도’를 사용해 모든 멜로디를 만들고, 영상 타이틀을 ‘LG시도쏭’이라고 이름 붙였다. ‘미래’라는 가사에만 ‘미’와 ‘레’ 음계를 사용했다. 특정 음으로만 노래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은송이 ‘LG시도쏭’을 노래했다. 앞서 LG는 지난해 은송과 함께 ‘미’와 ‘레’만으로 멜로디를 만든 ‘LG미래쏭’을 선보인 바 있다.
LG 직원들은 시도쏭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등 LG의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했다. 시도쏭에 직접 출연한 성진우 LG에너지솔루션 책임은 "영상에 직접 출연하며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도쏭 유튜브 영상에는 "외출 시 에코백, 텀블러, 손수건 항상 챙기겠다", "소비보단 재사용을 시도해 보겠다", "등산갈 때마다 쓰레기 봉투를 가져간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시도해요" 등 2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LG 관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구성원들의 밝고 열정적인 모습을 영상에 담아 많은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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