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은 세븐틴 선배님입니다."
컴백한 그룹 킹덤이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킹덤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앨범은 새 멤버인 훤이 합류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훤은 "예전부터 원하던 꿈을 멤버들과 이루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멤버들 모두 잘 챙겨주고 알려주는 게 많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킹덤의 신보는 미의 왕국의 왕 루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백야’(Long Live the King)를 포함해 ‘인트로 : 레퀴엠’(Intro : Requiem), ‘마침표’, ‘데스티니’(Destiny), ‘와카 와카’(WAKA WAKA), ‘포이즌’(Poison), ‘백야’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멤버 단, 무진이 수록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리더인 단은 신곡 무대를 마친 후 "우리는 우리 무대에 자신이 있다. 그 무대의 감동이 보는 이들에게 닿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루이는 "저희는 늘 더 퀄리티 높은 앨범을 내겠다고 다짐한다. 이전 앨범보다 더 멋진 작품과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루이는 이번 앨범 세계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영생을 산다고 했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잘 나와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전작 주인공이었던 단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주인공 루이의 개인 컷들이 예쁘고 고급스럽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새로운 왕이 등장했다"고 평했다.
이어 킹덤의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무진은 "세븐틴 선배님"이라고 운을 뗀 후 "리얼리티나 예능에서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저런 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무대에서는 멋진 칼군무를 보여주고, 반대되는 매력이 좋은 것 같다. 멤버들끼리 ‘우리도 저런 선배님들처럼 멋있는 그룹이 되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킹덤은 5일 신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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