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8월 수해를 입은 탄천, 구룡마을을 다시 찾아 복구 상황 점검에 나선다. 6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는 7일 세곡동 탄천 대왕교 하부와 개포동 구룡마을 등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피해가 컸던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에서 집계한 지난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는 2239건이고 이 중 주택과 상가는 2053건, 도로 및 하천 등 공공시설은 186건이다. 수재민은 106명이 발생했다. 구는 침수 피해를 본 주택과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지원금 1차 지급을 마쳤고 추가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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