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오른쪽)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회 득점 이후 조시 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오른쪽)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회 득점 이후 조시 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으나 볼넷 3개, 3득점, 1도루를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뉴욕 메츠를 6-0으로 눌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기록, 메츠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12일부터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을 다툰다.

김하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에 모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8타수 2안타로 타율은 0.250에 머물렀으나 볼넷 4개를 뽑아내며 0.500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4회 초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트렌트 그리셤의 안타 때 홈인, 샌디에이고는 3-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8회 초엔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 후안 소토의 좌전 안타에 다시 홈을 밟으며 6-0을 만들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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