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는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 중 1년 이내에 신차를 구매한 6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자동차는 산업군 평균(803) 대비 61점을 웃돈 864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11개 평가항목 중 안전, 디자인, AV 시스템, 첨단기능, 인테리어, 에너지 효율·편의, 비용 대비 가치 등 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846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는 산업 전체 평균은 물론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한 최고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결과다.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도 유럽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매 후 평균 보유 기간이 6개월인 소비자를, 내구품질은 신차를 구매 후 3년이 지난 소비자 대상으로 차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고장, 문제점 및 결함의 수를 조사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를 타는 고객 모두에게 차량 관리의 부담은 줄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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