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성(왼쪽) SPC그룹 부사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나눔활동 ‘전국푸드뱅크’의 배송 시스템이 더 효율화될 전망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와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11일 서울 마포 공덕동 사회복지회관에서‘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한 제품 기부를 넘어 푸드뱅크 기부식품의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 및 체계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SPC 그룹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신선식품 등 각종 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냉장·냉동탑차 총 10대를 지원한다. 사업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대를 지원하고, 차년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대씩 지원하게 된다. 전국푸드뱅크는 후원받은 차량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의 푸드뱅크사업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SPC그룹의 배송 차량 후원사업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는 빠르고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푸드뱅크 종사자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푸드뱅크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빨리,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배송 체계 확대를 위한 냉장·냉동탑차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푸드뱅크는 ‘식품 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수행하고 있다. 개인·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국 450여 개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물적 나눔시스템이다.